• 죽음, 질병, 그리고 복음

나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내 나이는 열여섯 살이었다.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들었을 때는 19929월 말 주일 저녁이었다. 어머니가 울면서 내 방으로 들어오셨을 때, 나는 일을 마치고 막 집에 돌아와 있었다. 나의 아버지는 1924년에 태어나셨고, 그분의 장남은 1969년 열여덟 살의 나이에 사냥을 하다가 사고로 죽었다. 1986년에 나의 막내 여동생은 20세 무렵에 사망이 예상되는 불치병을 진단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비극들에도 불구하고, 나의 경험은 전혀 독특하지 않다. 죽음과 질병은 모든 가정에 발생하며, 우리 모두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 매일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고통스러운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스토리는 모두 주제가 비슷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아담의 자녀들로서, 우리 모두는 아담 안에서 죄를 지었고, 그와 함께 죄와 비참함의 상태에 빠졌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아담 안에서 죽었다.

 

목사로서 16년 동안 사역의 현장에서 섬기고 있는 나는 많은 죽음을 목격했고, 질병으로 고난당하고 있거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또는 질병의 문제에 직면한 수많은 남녀와 소년, 소녀들의 손을 잡아 보았다. 자살을 시도했거나 자살을 한 십대들과 엄마들과 아빠들의 숫자를 나는 감히 세지 않는다. 또한 나는 내가 그 사람들의 손을 잡고 그들 곁에서 무릎을 꿇고 있을 때 보았던 죽은 사람들의 얼굴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죽음과 질병은 인생의 일부분이다. 우리는 이런 저런 방식으로, 모두 매일 죽음과 질병에 직면한다. 비록 오늘날 사람들은 어느 때보다도 진정한 공동체로부터 분리되고, 피조물의 위로라는 가식에 의해 더욱 더 차단되지만, 우리는 우리를 완전히 둘러싸고 있는 죽음과 질병의 가혹한 현실에서 도망칠 수 없다. 우리는 매일 세계의 여러 지역으로부터 죽음과 질병의 문제와 싸우는 외국인들에 대한 뉴스를 듣는다. 매일 우리는 죽음과 질병의 문제를 필사적으로 다루는 친구들과 동료들에 대해 듣는다. 매일 우리는, 재림이 지체되면 우리들 각자에게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결국 일어날 죽음과 질병의 현실을 생각한다.

 

죽음과 질병의 인정사정없는 본질 때문에, 우리는 혼신의 힘을 다하여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면서 죽음으로부터 달아나고 질병으로부터 숨으려는 유혹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우리의 노력은 헛될 뿐 아니라 죄악되기까지 한 것이다. 청교도들이 잘 죽는 것에 대해 언급했던 것처럼, 우리는 우리가 죽을 것인지, 그리고 언제 죽을 것인가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죽고, 죽음과 질병의 매일의 실재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가 문제라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 우리는 쓰라린 분노의 마음으로 서서 하나님을 향해 우리의 주먹을 휘두를 것인가? 아니면, 성령의 지탱시키는 능력에 의지하여, 지금 그리고 우리의 죽음의 순간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분을 즐거워하면서 기도 가운데 그리고 우리 주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약속에 겸손히 의지하는 가운데 무릎을 꿇을 것인가?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 것이다(1). 



제작: 매일배움, 번역: 김장복

이 글의 원문은 리고니어 선교회의 웹사이트 www.ligonier.org에 게시되어 있으며 이 글은 리고니어 선교회의 허락 하에 번역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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