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시편 10215-28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 (25-27절 인용)


늘 변하는 세상 속에서 모든 사람이 안전한 삶을 갈구한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품 안에서 안식처를 찾는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모든 희망을 건다. 또한 국가의 지도자들이 모든 재앙으로부터 자신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믿고 정부를 신뢰하는 사람들도 많고, 돈을 충분히 모으면 무사할 것이라고 믿고 은행에 저축한 돈을 의지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안전을 보장해 줄 수 없는 것에 희망을 두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것은 없다. 정부는 흥망성쇠를 거듭하고, 저축한 돈은 경제적 위기가 닥치면 단번에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다. 그런 것들은 물론, 피조 세계에 있는 그 어떤 것도 우리가 갈구하는 안전한 삶을 보장하지 못한다. 오직 변하지 않는 존재만이 우리가 필요로 하는 안전한 삶을 제공할 수 있다.


시편 102편의 저자는 그런 사실을 옳게 인식했다. 그것이 그가 불안전하고, 고통스런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했던 이유다. 시편 저자는 하나님의 성품을 옳게 이해했기 때문에 시련과 환난을 잘 견뎌낼 수 있었다. 그가 하나님이 시온을 긍휼히 여기실 것이라고 확신했던 이유는 무엇일까(13)? 그는 어떻게 창조주께서 시온을 건설하시고, 빈궁한 자들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었을까(16, 17)? 모든 민족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경배할 날이 올 것이라는 그의 확신은 과연 어디에서 비롯했을까(18-22)?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다 똑같다. 그 이유는 그가 전능하신 하나님이 결코 변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옳게 이해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변하지 않으신다면, 자기 백성을 구원하겠다는 그분의 약속도 반드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딤후 2:12).


시편 저자는 피조물 가운데 가장 영구적인 것으로 보이는 하늘과 땅의 기초와 하나님을 비교함으로써 그분의 변하지 않는 본성을 묘사했다. 모든 것은 사라지지만 하나님은 영원히 한결같으시다(102:25-28). 이런 사실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분명하다. 그것은 오직 창조주께서만이 우리를 끝까지 안전하게 지켜 구원하실 수 있다는 것이다. 존 칼빈은 이렇게 주석했다. "온 세상이 겪는 변화란 멸망의 전조, 곧 그 전주곡이 아니고 무엇이랴? 온 세상이 종말을 향해 나간다면, 인류는 결국 어떻게 될까? 모든 민족이 멸망할 운명이라면, 사람들에게서 어떤 안전을 기대할 수 있을까? 우리는 오직 하나님 외에는 다른 어떤 것에서도 안전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코람 데오


성경은 하나님을 종종 바위에 비유한다. 그럴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 바위는 굳건하고, 안정되어 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비유는 단지 비유일 뿐이다. 심지어 바위도 침식과 같은 자연 현상을 통해 변하지만, 창조주께서는 스스로 변하지도 않으시고, 또 다른 요인에 의해 변화되지도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주저하지 않고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안식처다. 온전히 신뢰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다. 하나님이 절대 변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아는 우리는 참으로 복되다.


제작: 매일배움, 번역: 조계광

이 글의 원문은 리고니어 선교회의 웹사이트 www.ligonier.org에 게시되어 있으며 이 글은 리고니어 선교회의 허락 하에 번역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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