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배로운 하나님의 말씀

시편 119161-168 사람이 많은 탈취물을 얻은 것처럼 나는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나이다 나는 거짓을 미워하며 싫어하고 주의 율법을 사랑하나이다” (162, 163절 인용)


고대 사회의 군대도 오늘날의 군대처럼 전쟁이 끝난 뒤에도 점령지를 떠나지 않았다. 그들은 점령지에서 각종 전리품을 챙겼다. 전리품에는 은과 금, 값어치 있는 가축, 귀한 보석과 같은 보물들이 포함되었다. 그런 물건들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은 군인들을 전쟁에 참여하게 만드는 강력한 동기로 작용했다. 많은 보물을 얻으면 인생이 바뀔 수 있었기 때문에 전쟁이 끝나고 나서 많은 전리품만 챙길 수 있다면 군인들로서는 참으로 큰 행복이 아닐 수 없었다. 이스라엘의 군대도 예외가 아니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전투가 끝나고 나서 전리품을 취하도록 허락하셨다(20:14 참조).


이런 사실을 배경으로 오늘의 본문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많은 전리품에 빗대어 묘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시편 저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한 기쁨이 많은 탈취물을 얻는 것으로 인한 기쁨과 같다고 말했다. 성경을 대하는 그의 태도는 성경의 엄청난 가치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성경은 한 사람의 경제적인 지위를 영원히 바꾸어 놓기에 충분한 금전적인 횡재를 얻는 것만큼이나 귀한 가치를 지닌다. 그러나 시편 119편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그 어떤 재물보다 훨씬 더 귀하다고 강조한다. 시편 저자는 하나님의 율법이 "천천 금은보다 더 좋다"고 말했다(72). 시편 저자의 그런 태도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서도 매우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난다. 가장 좋은 세상의 보화조차도 도둑맞을 수도 있고, 부패할 수도 있다. 세상의 보화는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그러나 하늘에 쌓아 놓은 보화는 잃어버릴 염려가 전혀 없다(6:19-21).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굳건한 토대 위에 건설하면,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도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7:24-27).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에게 "큰 평안"이 있고, "장애물"이 없는 이유는 그 말씀이 영원하기 때문이다(165). 하나님의 약속이 확실하다는 것은 그분이 자신의 종들을 반드시 옹호하고, 지켜주실 것을 의미한다(135:14). 옳은 일을 행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은 악한 것을 행하라는 압력에 직면하면 쉽게 굴복할 가능성이 높다. 그들은 나중에 의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는 확신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원칙을 쉽게 포기하거나 타협할 공산이 크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들은 옳고, 참된 것을 위해 더 잘 싸울 수 있다. 그들은 그렇게 할 때 당하는 고난이 일시적일 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결국에는 그들을 축복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코람 데오


우리가 지혜롭다면 시편 119편의 저자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길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영구적인 것에 가장 큰 가치를 둔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영구적인 것은 없다. 말씀은 영원하신 창조주 하나님에게서 비롯했고, 그분에 의해 유지된다. 인생을 살다보면 많은 것에 정신을 빼앗기기 때문에 자칫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지 않기 쉽다. 우리 모두 성령의 도우심을 통해 성경의 참된 가치를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제작: 매일배움, 번역: 조계광

이 글의 원문은 리고니어 선교회의 웹사이트 www.ligonier.org에 게시되어 있으며 이 글은 리고니어 선교회의 허락 하에 번역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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